따라쓰기만 해도 글이 좋아진다 / 김선영 작가

작가 김선영의 저자 특강에 참여하였다.

깔끔한 강의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이 도움 되는 시간이었다.

작가 김선영의 줌화면 캡쳐

생각했던 이미지와 다른 느낌이셨던 김선영 작가님!!

작가 김선영 소개글
김선영 작가의 책 5권

다둥맘~ 아이가 다둥이가 아니라 책을 다섯 권이나 써서 다둥맘^^

예전에 6개월 정도 필사를 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책 전체를 베끼는 것 같아 그만두게 되었다.

또 필사만 하고 자신의 생각을 한 줄이라도 못 쓰면 안 좋은 거라고 하는 얘기에 접었는데,

작가는 4년간 꾸준히 인스타그램에 필사 인증을 하며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한다.

문장수집가, 필사스타그램으로 활동하던 중 출판사에서 책 제의를 받아

1,400 여 개의 문장 중 30개만 뽑았다고 한다.

베란다 한 켠에 작은 공간을 마련해 놓고 침대에 눕기 전 5분간 필사를 했다고 한다.

매일 읽고 쓰는 ‘나만의 집업실’을 꼭 꾸려보라고 하였는데, 난 이미 꾸렸다. ㅎㅎ

필사는 작가의 몸이 되어보는 일이라고 한다.

새해엔 필사로 글쓰기 실력을 늘려보아야겠다.

“내 손을 거쳐 내 속으로 들어와서 글자들은 내 피 속을 떠다니다
나를 이루는 성분이 된다.”
허은실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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