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 대화; 관찰(觀察, observation)

무언가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것을 아주 천천히
다시 바라보는 것입니다.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중에서-

똑똑똑, 마음의 문 두드리기

관찰은 비폭력 대화 모델 첫 번째 요소입니다.

‘관찰’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사물이나 현상을 주의하여 자세히 살펴봄’이라고 나옵니다.

비폭력 대화에서 ‘관찰’은 본 것이나 들은 것을 사실대로 말하는 것입니다.

사실대로 말하기를 권하는 이유는 소통을 위해서입니다.

마셜 로젠버그는 누군가와 이야기를 할 때 관찰과 평가를 분리해서 말하라고 권합니다.

사실을 말하거나 그 일을 평가할 수는 있지만 그 두 가지를 섞어서 말하지는 말라고 합니다.

사실을 말하고 있는지, 평가를 말하고 있는지를 알아차리라는 뜻입니다.

사실과 평가가 뒤섞이면 소통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환경, 교육, 가치관, 경험 등을 통해 학습된 잣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나 사건을 대할 때면 자신의 잣대로 평가를 합니다.

예시)

“‘친구가 먼저 그랬다.’고?” → 사실

“넌 걸핏하면 친구가 먼저 그랬다고 하더라.” → 사실+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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