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 대화; 마음 상태가 어떠한가?

마음에 먹구름이 끼는 상황은 사람마다 다르다.

  • 상대방이 하는 말이나 행동이 불쾌할 때(기대하는 것이 어긋났을 때):
    기대했던 강도가 크루록 먹구름은 짙어집니다.
  • 비난, 무시, 조롱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 때
  • 비교가 일어날 때
  • 일이 부담스러울 때
  • 급할 때
  • 상대방이 강요한다는 생각이 들 때
  • 상대방이 말을 가로채어 자기 말을 할 때
  • 상대방이 자기 말만 계속할 때
  • 상대방이 자랑을 늘어놓을 때
  • 상대방이 지적하는 말, 가르치려는 말을 할 때(원하진 않는 충고, 조언)
  • 모임에서 소외를 느낄 때
  • 일 처리 마감이 다가올 때
  • 상대방이 내가 한 말에 대해 “아니, 그게 아니고~.”라며 부정할 때 등

어떤 자극에, 어떤 대상에 쉽게 마음에 먹구름이 끼는지를 알아차리면
자신이 무엇에 민감한지, 무엇에 의미를 두는지 알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말과 행동은 외부에서 벌어지는 하나의 소재, 자극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는 생각, 몸과 마음의 상태가 결정했습니다.
누군가와 어깨를 부딪쳤을 때에도 상대방이 누구인가,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내 몸이나 마음 상태가 어떠한가에 따라
담담하기도 하고 불쾌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자극을 받았든 내가 한 말과 행동은 내 책임이었습니다.
자극에 대한 해석도 반응도 내가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 p 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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