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 대화; 비폭력 대화 모델(2)

공감에 관한 그림

2. 공감으로 듣기: 원하는 것을 듣기

사랑의 첫 번째 의무는 상대방에게 귀 기울이는 것이다.
-폴 틸리히(Paul Tillch)-

‘공감으로 듣기’란 상대방이 하는 말에서 ‘원하고 있는 것’을 듣는 것입니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상대방이 어떻게 말하든
그’속마음=본심’을 들어주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나와 다른 의견을 말하거나 심지어는 반대를 하면 감정이 상해서
공감으로 듣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일이 가능해지려면 마음을 집중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어디에서든 허리를 곧게 세우고 앉아 호흡, 몸에서 일어나는 감각, 감정, 생각 등을
그대로 지켜봅니다. 아무런 판단 없이 그냥 바라봅니다.
이런 연습을 하다 보면 상대방이 하는 말이나 행동을 편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으로 듣기’는 상대방이 힘든 처지에 있을 때 더더욱 필요합니다.

닫힌 귀를 열게 하고 넘어진 사람을 일으키는 것은 입찬소리가 아니라 마음의 소리를 들어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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