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선 마음 알아차리기
‘마음에 날이 서 있는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찰한 것을 사실로 말한다 해도 마음에 날이 서 있으면 대화가 힘들다.
상대방도 그 기운을 받아 그 감정에 반응했기 때문이다.
상한 마음으로 대화를 하면 사실을 말했다 할지라도 관계는 꼬였다.
마음이 상했다는 사실을 알면 스스로에게 ‘멈춤’을 요청했다.
‘일단 정지’ 신호 앞에 선 것처럼 말도 문자 메지도 삼가했다.
마음이 고요해야 제대로 사실을 말하고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관계의 문을 여는 열쇠는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다.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을 관찰하면 상대방을 판단, 평가하는 일이 줄어든다.
그런 기운으로 말하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는지, 말에 어떤 감정일 실려 있는지를 관찰하게 되었다.
관찰을 하자 몸이나 마음 상태에 따라 외부적인 조건에 따라 말과 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결같기를 원한다는 것은 나에게나 상대방에게나 무리한 요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