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 대화; 필요(욕구, need), 원하는 것

우리가 하는 모든 말과 행동 뒤에는충족하고자 하는 필요(욕구)가 있다.-마셜 로젠버그- 원하는 것을 말하라 비폭력 대화의 세번째 요소는 “필요=욕구”이다. ‘원하는 것을 말하고, 원하는 것을 들어라.’이다. 필요란 ‘욕구’, 즉 삶을 누리는 데 꼭 필요한 것, 원하는 것, 소중한 것, 중요한 것을 뜻한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면 “모르겠다.”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필요한 것에 둔감해지면 도움이 필요한 … Read more

비폭력 대화; 느낌에 이름 붙이기(6)

불편한 느낌, 누구 책임인가요? “어떤 의도에서든 학생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을 하지 말라.변화와 협조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임 기너트- 감정이 상해서 말하면 지도 효과는 떨어진다. 추궁에 가까운 사실 확인이 아니라 왜 그랬는지 말을 들어 보고 공감하는 것이 먼저이다. 자극이 불쾌하게 여겨졌을 때 그 느낌에 이름을 붙이고(짜증 난, 화난), 원하는 것을 찾아본다. 온갖 생각, 감정은 … Read more

비폭력 대화 ; 느낌에 이름 붙이기

느낌은 원하는 것을 알려 주는 신호 느낌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이자, 몸과 마음의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로서 중요하다.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느낌은 생명이 원활히 흐르는 신호이며, 불편한 느낌은 흐름이 막힌 신호이다. 느낌에 귀를 기울일수록 더 많은 감정을 알아차릴 수 있다. 느낌을 잘 관리하면 감정의 창조자가 될 수 있다. 느낌은 원하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로, 각 생명의 흐름을 … Read more

비폭력 대화; 느낌에 이름 붙이기

느낌의 종류 1. 몸에서 일어나는 느낌, 마음에서 일어나는 느낌 몸에서 일어나는 느낌은 비교적 알아차리기 쉽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느낌은 거기에 관심을 두고 있어야 알 수 있다. 생각으로 인해 일어나는 느낌이 많아 알아채기가 어렵다. 2. 충족한 느낌, 충족하지 못한 느낌 ‘푸근한, 고요한, 재미있는, 당당한’등과 간치 원하는 것을 충족한 느낌과 ‘답답한, 괴로운, 놀란, 울적한’등과 같이 원하는 것을 충족하지 … Read more

비폭력대화; 느낌에 이름 붙이기

부정적인 생각에서 느낌으로 건너가기 비폭력대화의 두 번째 요소는 느낌에 이름 붙이기 이다. 느낌이란 어떤 자극에 접했을 때 몸이나 마음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뜻한다. 자극이 불쾌하게 느껴지면 부정적인 생각이 일파만파로 번지기 쉽다. 그런 생각에 휘둘리면 판단을 잘못해 일과 관계를 그르치게 된다. 느낌에 이름 붙이기란 생각으로 가는 것을 멈초고 몸이나 마음에서 어던 움직임이 일어나는지 지켜보고 거기에 이름을 붙이는 … Read more

비폭력 대화; 관찰(觀察, observation) (6)

경계 존중하기 도로에 그어져 있는 선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경계가 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나를 보호하고 ‘나’로 온전하게 있을 수 있게 해 주는 울타리가 바로 ‘경계’이다. 눈에 보이는 경계로는 공간과 몸이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경계로는 시간, 내 일과 네 일 구분, 감정이 있다. 경계를 의식할 때 존중이 시작된다. 다른 사람의 공간에 들어갈 때 문을 두드리듯이 … Read more

비폭력 대화; 관찰(觀察, observation) (5)

날 선 마음 알아차리기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일어난 일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우리의 해석이다.”-에픽테토스- ‘마음에 날이 서 있는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찰한 것을 사실로 말한다 해도 마음에 날이 서 있으면 대화가 힘들다. 상대방도 그 기운을 받아 그 감정에 반응했기 때문이다. 상한 마음으로 대화를 하면 사실을 말했다 할지라도 관계는 꼬였다. 마음이 상했다는 … Read more

비폭력 대화; 관찰(觀察, observation) (4)

사람, 사건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 생각에 쏠려 다른 것을 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함께 사는 가족에 대해 ‘알고 있다’라고 생각하지만 그 또한 자기 생각일 뿐이다. 가출한 아들을 찾아 헤매던 엄마가 아들과 가까이 지냈던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신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아들을 자신이 색안경을 쓰고 보고 있었음을 인정하게 되었다. 어머니는 “아들을 보고 … Read more